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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오 가원 "타이틀곡 직접 작사, 핵심 메시지는 '자유로움'"

입력 | 2025-05-12 14:42   수정 | 2025-05-12 14:42
걸그룹 미야오(MEOVV) 가원이 작사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미야오(수인, 가원, 안나, 나린, 엘라)의 첫 EP 앨범 '마이 아이즈 오픈 와이드(MY EYES OPEN VVID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됐다.

'마이 아이즈 오픈 와이드'는 미야오의 시선과 내면을 다채롭게 펼쳐내며 그들만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제시하는 앨범.

타이틀곡 '드랍탑(DROP TOP)'은 차분함과 경쾌함을 동시에 담아낸 곡으로,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이 밖에도 선공개곡으로 화제를 모았던 '핸즈업(HANDS UP)', 앞서 싱글로 선보였던 '미야오(MEOW)', '바디(BODY)', '톡식(TOXIC)', 그리고 어떤 기준이나 시선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롯이 나만의 방식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이야기를 담은 '릿 라잇 나우(LIT RIGHT NOW)' 등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수록됐다.

수인은 타이틀곡 '드랍탑'에 대해 "차분한 무드로 시작해 경쾌하게 뻗어나가는 곡이다. 록적인 요소가 가미된 팝장르의 곡이라 할 수 있다"라고 장르적으로 소개했고, 엘라는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감정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곡이다. 가원 언니가 작사에 참여해서 더 멋진 곡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작사를 담당한 가원은 가사를 쓰며 중요히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 공유했다. 그는 "연습생 때부터 준비한 곡으로, 우리의 음악을 처음으로 녹음한 순간이었다. 그런 면에서 우리의 곡 중 미야오와 가장 오랫동안 함께한 곡이라 할 수 있다. '드랍탑'의 핵심은 자유로움이다. 지금 이 순간이 가장 뜨겁고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 순간을 있는 그대로 남기자'라는 생각과 함께 그런 순간을 떠올리며 작업에 임했다. 또 개인적으로 멤버들과 있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멤버들을 생각하며 가사를 쓰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야오는 프로듀서 테디의 더블랙레이블이 선보인 5인조 걸그룹으로, 현재 빠르고 현란한 리듬과 독특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핸즈업'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핸즈업'은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 진입하더니, 최근엔 미야오에게 데뷔 첫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를 선물하기도 했던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