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결의 승자는 '운동회'였다. 이에 '운동해'는 '아름다운 이별'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미술 작가 겸 배우 육준서였다.
육준서는 "방송 출연을 잠깐 쉰 기간이 있었는데 다시 방송을 시작하게 된다면 '복면가왕'에 출연하는 게 꿈이었다. 친구들 사이에선 노래를 좀 하는 편"이라고 했다.
UDT 출신인 그는 "제대한 지 5~6년 정도 됐다. 뭘 해도 이것보단 덜 힘들겠지라고 생각한다"고 하며 "'강철부대' 출연 당시 군인들끼리 경쟁하는 프로그램이 없었다. 영하 20도에 참호격투를 했는데 제가 유일하게 잠수했다. 물에 들어갔다가 올라왔는데 그걸 보신 작가님이 '됐다'라고 생각했다고 들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