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게 잘 만날게요" 신지, 7세 연하 문원과 결혼 소감 [전문]

입력 | 2025-06-24 07:34   수정 | 2025-06-24 07:35

그룹 코요태 신지가 결혼 심경을 직접 밝혔다.

24일 신지는 자신의 SNS에 결혼 소식을 전하며 "팬들과 지인들에게 직접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기자님들이 한발 빠르셨다"며 "기사 내용처럼 오늘 웨딩 촬영을 했다. 촬영 중간에 기사를 접한지라 빠르게 글을 올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신지는 "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 앨범과 국내 투어 콘서트로 인해 바빠질 일정을 생각해서 급하게 미리 웨딩 촬영을 했다"고 웨딩촬영을 서두른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쁘게 잘 만나면서 내년에 있을 결혼식 소식은 꼭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지의 예비 신랑은 가수 문원으로 밝혀졌다. 신지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iMBC연예에 "지난해 신지가 ‘싱글벙글쇼’ DJ로 활동하던 당시 게스트로 출연한 문원가 연이 닿아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한 문원은 이듬해 JTBC 예능 '히든싱어' 윤민수 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20년 MBC '트롯전국체전'에도 출연했다. 신지와의 나이 차이는 일곱 살 연하다.

신지와 문원은 오는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하 신지 SNS 입장 전문.]

기사 보고 많이들 놀라셨죠?

팬분들과 지인분들께는 제가 직접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기자님들께서 한 발 빠르셨네요...

기사 내용처럼 오늘 웨딩촬영을 했구요. 촬영 중간에 기사를 접한지라 빠르게 글을 올리지 못해 죄송해요.

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 앨범과 국내 투어 콘서트로 인해 바빠질 일정을 생각해서 급하게 미리 웨딩촬영을 하게 됐어요.

저희 예쁘게 잘 만나면서 내년에 있을 결혼식 소식은 꼭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