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iMBC 연예
버추얼 유튜버 우왁굳(오영택)이 계속된 논란에 당분간 활동을 중단할 것을 알렸다.
우왁굳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탭을 통해 "무엇보다 먼저 저의 언행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장문의 사과글을 게재했다.
이날 우왁굳은 "긴 시간 방송을 진행하면서 인터넷방송 이라는 환경 속에서 선을 넘는 말과 행동들이 있었고, 이로 인해 많은 분께 불편과 실망감을 드렸다. 최근 일련의 상황들로 인하여 내 말과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점을 크게 깨닫게 됐다. 너무나 부끄럽고 후회스럽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뒤늦게나마 자신의 언행이 얼마나 큰 잘못이었는지 깨달았다는 그는 "여러 번 사과문을 작성해 봐도 변명이 길어질 뿐, 내 잘못이 사라지지 않는 걸 알게 됐다. 이에 당분간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왁굳은 "중단하는 기간, 많은 지적을 받았던 '왁타버스' 관련 제반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당분간은 인터넷방송인, 크리에이터의 역할보다는 한 명의 사람이자 관리자로서 주어진 문제를 책임 처리하는 데 집중하겠다. 많은 분들께 상처가 아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적용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우왁굳은 최근 저작권 위반, 막말, 비하 발언 등 각종 논란으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우왁굳은 170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인터넷 방송인으로, 대표적인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의 제작자이기도 하다.
▼ 이하 우왁굳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우왁굳 채널 시청자 여러분. 우왁굳 입니다.
무엇보다 먼저 저의 언행으로 상처 받고 실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긴 시간 방송을 진행하면서 인터넷방송 이라는 환경속에서 선을 넘는 말과 행동들이 있었고 이로 인해 많은 분께 불편과 실망감을 드렸습니다.
최근 일련의 상황들로 인하여 제 말과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점을 크게 깨닫게 되었으며 그것이 너무나 부끄럽고 후회스럽습니다.
제 언행이 미칠 수 있는 영향력과 그에 따른 상황들에 대해 무지했으며 많은 분들의 따끔한 지적과 비판을 통해 제가 얼마나 큰 잘못을 했는지 깊이 깨달았습니다.
제 부족함과 경솔함으로 인해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말과 행동을 더욱 신중히 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송구스럽지만 여러번 사과문을 작성해 봐도 변명이 길어질 뿐, 저의 잘못이 사라지지 않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죄송한 마음을 전달할 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당분간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고자 합니다.
중단하는 기간 동안은 많은 분께서 지적해주신 왁타버스 관련 제반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해결해 나갈 예정입니다.
당분간은 인터넷방송인, 크리에이터의 역할보다는 한 명의 사람이자 관리자로서 주어진 문제를 책임 처리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우왁굳의 게임방송 채널을 재밌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께 상처가 아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적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와 관계된 일련의 상황들로 인하여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