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1-07 06:08 수정 | 2025-01-07 07:20
북한이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인 IR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어제 평양시의 한 발사장에서 장창하 미사일총국장이 신형 IRBM 시험발사를 지도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화상감시체계로 시험 발사를 참관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평양시 교외의 발사장에서 동북방향으로 발사된 미사일의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는 음속의 12배에 달하는 속도″였다며, ″1차 정점 고도 99.8㎞, 2차 정점고도 42.5㎞를 찍으며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비행하여 1,500km계선의 공해상 목표가상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미사일 개발 목적에 대해 ″누구도 대응할 수 없는 무기체계를 전략적 억제의 핵심축에 세워 나라의 핵전쟁 억제력을 계속 고도화하자는데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