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상빈

민주당 "윤석열, 계엄 명분 만들려 북풍공작으로 전쟁 유발 시도"

입력 | 2025-01-12 12:13   수정 | 2025-01-12 12:14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북풍공작으로 전쟁을 유발하려고 했다″며 특검을 통해 외환유치 혐의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정동영 외환유치죄 진상조사단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쿠데타는 외환을 유치해 그것을 빌미로 쿠데타를 일으키려 한 사상 초유의 일이었다″며 ″DMZ 상황을 감안하면 워점타격이 실행돼 북한이 맞대응했을 경우 전면전이 불가피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단장은 또 ″윤 대통령이 전시·사변이나 그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계엄을 선포할 수 있다는 헌법조항을 이용해 명분을 만들려고 했던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동영 단장은 ″야6당이 내란특검법을 발의하며 외환유치죄를 추가했다며, 빠르게 내란특검법이 시행돼 대대적인 수사로 책임자들을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