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의명

김정은 "핵태세 무한진화"‥핵물질 기지 현지지도

입력 | 2025-01-29 09:59   수정 | 2025-01-29 10:00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물질 생산기지와 핵무기 연구소를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세계적으로 가장 불안정하며 가장 간악한 적대국들과의 장기적인 대결이 불가피″ 하다며, ″우리 국가의 핵대응태세를 한계를 모르게 진화시키는것은 우리가 견지해야 할 확고한 정치군사적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다시 대화하겠다고 밝힌 지 6일 만에 나온 것이어서, 당분간 대화에 응하지 않고 대치 국면을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당 중앙위원회 홍승무 제1부부장과 관련 부문의 지도 간부들이 동행했으며, 구체적인 방문 장소나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