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1-31 10:59 수정 | 2025-01-31 10:59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자칭 실용주의를 외치고 있지만, 말만 바꾸는 것은 실용이 아니라 실언″이라며 ″정치적 보호색을 갈아치우는 ′카멜레온 정치′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한미동맹 지지결의안을 발의하고 이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미동맹 강화를 거듭 강조했다″며 ″국제사회와 국민의 시선이 싸늘해지자 서둘러 가면을 바꿔 쓴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과거 미군을 ′점령군′으로 폄훼하고, 트럼프 정부 1기 당시 ′주한미군 철수를 각오해야 한다′고 했다″며 ″민주당은 대한민국 외교의 근간인 한미동맹을 액세서리 정도로 취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