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가구 1주택 실거주′는 제약할 필요가 없다며 기존 부동산 정책에도 가급적 손대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경제 유튜브 ′삼프로TV′에 출연해 다주택자에 대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세금을 열심히 내면 된다″며 ″부동산 정책은 손댈 때마다 문제가 돼서 가급적 손대지 않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500억 원을 주고서라도 비싼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있는데, 돈 벌어서 비싼 집에 살겠다는 ′1가구 1주택 실거주′는 제약할 필요가 없다″며 ″투기는 막아야겠지만, 자기 돈으로 사는 건데 세금을 더 많이 걷으면 되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해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시절 ′1가구 1주택 실거주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를 대폭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내놓은 토지이익배당 공약을 두고는 ″무리했던 것 같다, 수용성이 너무 떨어진다″며 공약 폐기를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