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3-06 10:46 수정 | 2025-03-06 10:46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K엔비디아 지분′ 구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소 50조 원 규모의 첨단산업 국민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당 정책조정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 기업, 정부, 연기금 등 모든 경제주체를 대상으로 국민 참여형 펀드를 최소 50조 원 규모로 조성하겠다″며 ″이를 국내 첨단전략산업 기업이 발행하는 주식이나 채권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 의장은 ″국민들은 투자에 따른 배당 수익을 가져갈 수 있고, 국민과 기업이 투자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나 비과세 등과 같은 과감한 세제 혜택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정책금융이나 연기금 등이 펀드에 투자할 경우에는 중순위나 후순위로 출자해서 투자 리스크를 일정 부분 분담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일반 국민이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