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3-06 15:49 수정 | 2025-03-06 15:49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야당 위원들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에 대한 전면 재조사와 함께 류 의원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국회 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 12명은 성명서를 내고, ″어제 과방위에서 방심위 장경식 강원사무소장은 ′류 위원장의 동생이 민원을 제기했다는 보고서를 받았고, 이를 류 위원장에게 보고했다′고 증언했다″며 ″지난해 6월부터 10월 국정감사까지 수차례 ′보고받은 적 없다′ 일관한 류 위원장 거짓말을 정면으로 탄핵하는 증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류 위원장이 동생 민원인 걸 알고도 심의해,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범죄자 류 위원장을 봐주고 오히려 공익제보자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권익위는 즉각 전면적인 재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 ″경찰은 류 위원장의 말이 사실인지 입증할 핵심 증인인 장경식 소장을 조사 한 번 하지 않고 수사를 종결하려 했다″며 ″경찰 역시 지금까지의 수사를 백지화하고 전면 재수사에 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