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상빈

민주당 "한덕수, 마은혁 재판관 임명 거부는 명백한 모순"

입력 | 2025-03-27 10:11   수정 | 2025-03-27 10:11
더불어민주당이 탄핵심판이 기각돼 직무에 복귀한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서울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헌법재판소가 마은혁 후보자 미임명이 위헌이라고 결정한 지 25일째″라며 ″한덕수 총리 스스로 헌재 결정을 존중하고 따라야 한다고 말해놓고 임명을 거부하는 건 명백한 모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임명에는 10분이면 충분하다″며 ″적어도 이번 주 내에는 위헌 상태를 해소하고 국가 재난 극복에 여·야·정이 힘을 모아 총력 대응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압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