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형

권영세 "산불 피해, 행안부 장관 공백 아쉬워‥조속히 임명됐어야"

입력 | 2025-03-27 18:29   수정 | 2025-03-27 18:29
국민의힘이, 영남권 대형 산불 피해에 대해 ″행정안전부 장관의 공백이 매우 아쉽다″며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부처 수장은 조속히 임명됐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행안부 장관 공백은 정치권 탓이 크고 국민께도 송구하다″며 ″정쟁을 떠나,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부처 수장은 조속히 임명됐어야 하고, 여당도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대본은 재난 대응 최종 컨트롤타워인데, 지휘체계가 혼란스러우면 국민이 더 불안해할 수밖에 없어 부처와 지자체간 역할 분담이 명확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이후 닷새 만에 자진사퇴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뒤 현재까지 고기동 행안부 차관이 장관 직무를 대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