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민주당 "최고의 판결은 파면뿐‥4일, 역사적인 날 될 것"

입력 | 2025-04-01 11:17   수정 | 2025-04-01 11:29
헌법재판소가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내리겠다고 예고하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최고의 판결은 내란 수괴 윤석열의 파면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가 주인인 국민의 명령에 따라 4월 4일에 선고하게 된 것을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내란 상황을 진압하고 종식할 수 있는 최고의 결정은, 의심없는 내란 수괴 윤석열의 파면 뿐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국민 앞에 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최상목·한덕수가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위헌상태에서 고를 맞이하게 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위헌상황을 해소하지 못한 한덕수·최상목 책임은 반드시 묻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도 ″4월 4일 당연히 파면 결정이 날 것이며 만장일치는 당연한 것으로, 이견이 있다고 볼 수 없을 것″이라며 ″윤석열 파면의 정당성은 확보되고 있고, 그것을 4월 4일 날 확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도 ″헌법재판소는 파면 선고 이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그것만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고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받들고 정의를 실현하는 길로, 4월 4일 내란수괴가 단죄되는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