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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與, 소상공인 부담 늘어도 정쟁만 몰두‥민생 관심없어"

입력 | 2025-04-02 14:32   수정 | 2025-04-02 14:3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빚과 비용 부담이 늘고 있는 와중에도 국민의힘은 추경을 못하겠다며 정쟁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해 소상공인연합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는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 합리성이 생명인데 12.3 군사쿠데타로 사회가 불안정 상태에 빠져들고 기업들은 계약이 무산되고 소상공인 매출도 현격히 줄었다″며 ″진짜 어려운 민생에 관심 없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저희도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한 잘못이 있고 정치 때문에 경제가 나빠지는 상황에 큰 책임 느낀다″면서 ″일시적인 대책 말고 근본적으로 함께 잘 사는 세상을 어떻게 만들지 의논해보자″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거듭 ″산불 예산은 지금 당장 국회 의결 없이 쓸 수 있는 게 3조 6천여억 원 있다는데, 예산이 없어서 못하는 것처럼 다시 10조짜리 추경을 하겠다고 한다″면서 ″이는 거짓말″이라고 여당을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