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지윤수

4·2 기초단체장 재선거, 국민의힘 1곳·민주 3곳·혁신 1곳 승리

입력 | 2025-04-03 02:12   수정 | 2025-04-03 02:15
4·2 재·보궐선거의 기초자치단체장 재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1곳, 더불어민주당이 3곳, 조국혁신당은 1곳에서 승리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보수 강세 지역인 경북 김천시장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배낙호 후보가 51.86%를 득표해 무소속 이창재 후보와 민주당 황태성 후보를 꺾고 당선됐습니다.

경남 거제시장 재선거에서는 56.75%를 득표한 민주당 변광용 후보가 38.12% 득표율을 기록한 국민의힘 박환기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의 경우 민주당 오세현 후보가 57.52% 득표율로 39.92%를 얻은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를 앞서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서울 구로구청장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장인홍 후보가 56.03%를 득표해 당선됐고, 자유통일당 이강산 후보 32.03%, 조국혁신당 서상범 후보가 7.36%를 기록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보선 원인을 제공한 책임으로 후보를 내지 않았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 2파전으로 치러진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서는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가 51.82%로 당선됐고, 민주당 이재종 후보는 48.17%를 득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