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희형

김선호 직무대행, 전군 주요지휘관회의 주재‥"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할 것"

입력 | 2025-04-04 17:30   수정 | 2025-04-04 17:30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이 오늘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군 본연의 임무에 흔들림 없이 매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국방부 실·국장과 합참의장 등 주요 직위자들이 화상을 통해 참석한 가운데 김 직무대행은 ″북한이 우리의 국내 상황을 틈타 예상치 못하게 도발할 가능성에 대비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하고 압도적 응징태세를 빈틈없이 갖춰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를 위해 ″전군에 작전, 복무기강을 강화하라″면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엄정하게 준수한 가운데 계획된 작전활동과 교육훈련을 차질 없이 시행하고, 국민과 장병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