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상훈

조국혁신당 "尹 부부 증거인멸 우려 커‥즉각 관저 퇴거하라"

입력 | 2025-04-07 16:28   수정 | 2025-04-07 16:28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이후 나흘째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머무르는 것에 대해 조국혁신당이 ″내란 관련 증거를 인멸할 시간을 확보하고 있다″며 즉각 퇴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닌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형사 재판 중인 민간인이자 피고인으로 관저 안에 있는 비화폰 통화 내역이 기록된 서버를 삭제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지금 당장 방을 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사실상 국정농단을 일삼아 주가조작 등 각종 수사를 받아야 할 대상자″라며 ″김건희 역시 관저 안에서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