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형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대권 도전 위해 오늘 장관직 사퇴

입력 | 2025-04-08 10:35   수정 | 2025-04-08 10:35
보수진영 차기지도자 선호도 1위를 기록해 온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권 도전을 위해 장관직을 사퇴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사의를 표명했고, 이에 따라 노동부는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김 장관의 퇴임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해 온 김 장관은 ″헌법재판소 결정에 승복을 안 할 수는 없다″면서도, ″연속으로 대한민국 대통령들이 파면당하는 데 대해 정치하는 한 사람으로서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