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고재민
개혁신당 원내대표를 지낸 양향자 전 의원이 오늘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 전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한국 보수정당을 경제, 첨단산업, 미래에 관한 신보수정당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입당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대내적으로 국민이 잘사는 강한 나라, 대외적으로는 누구도 흔들 수 없는 과학기술 패권국가의 소명을 위해 정치권에 들어왔다″며 ″그 길에 내 쓰임이 있다면 당을 초월해 국가를 위해 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핵심 산업을 키워 나라가 부강해질 때 국민의 삶이 윤택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양 전 의원이 우리 당에서 국가 경영에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양 전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뒤 22대 총선에서는 개혁신당 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