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상빈

김두관 측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완전 개방 오픈프라이머리' 적용해야"

입력 | 2025-04-11 09:53   수정 | 2025-04-11 09:54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 규칙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김두관 전 경남지사 측이 국민 모두가 경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완전 개방 오픈프라이머리′를 적용하자고 요구했습니다.

김 전 지사 측은 ″내란 세력 제압과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압도적인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경선 규칙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그 방법은 민주당 지지자뿐 아니라 전체 국민이 참여하는 경선″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후보 선출 방식으로 18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주민등록증을 갖고 현장에 참여해 투표하는 ′완전 개방 오픈프라이머리′를 제안한다″며 ″비용이 많이 든다고는 하지만, 압도적 대선 승리를 위해 당비를 사용하면 충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두관 전 지사 측은 또, ″경선 규칙 확정을 위해서는 후보자 간 합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런 과정 없이 당이 일방적으로 규칙을 정하면, 그것은 민주적 절차와 과정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