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상빈

민주당, '경제는 국민의힘' 구호에 "3년간 낙제점‥경제 폭망은 국민의힘"

입력 | 2025-04-11 11:03   수정 | 2025-04-11 11:05
′경제는 국민의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본격 대통령 선거 준비에 나서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을 바보 취급하며 속일 생각 말고 경제 ′폭망′에 대해 석고대죄부터 하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파면의 이익이 국가적 손실을 압도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문 잉크가 마르기도 전 국민의힘이 ′경제는 국민의힘′이라는 해괴한 모토를 꺼내 들었다″며 ″ 윤석열 정부 집권 3년 동안 경제 성적표가 낙제점이었던 걸 잊은 모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3년 우리 경제는 1퍼센트대 저성장을 기록하며 ′폭망′에 ′폭망′을 거듭했고, 국민의힘은 내란 동조로 경제위기를 더욱 증폭시켰다″며 ″′경제는 국민의힘′이 아닌 ′경제 폭망은 국민의힘′″이라고 비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