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의표

한 총리, '미국발 통상전쟁' 대응에 "마지막 소명 다할 것"

입력 | 2025-04-14 11:09   수정 | 2025-04-14 11:10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미국발 통상전쟁′을 두고 ″그동안의 통상 경험을 바탕으로, 제게 부여된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제 미국 정부와 본격적인 협상의 시간에 돌입했다″며 ″정부와 민간의 대응 역량을 총집결해 국익을 지켜나가는 데 사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부처 장관들은 미국이 제기하는 각종 비관세 장벽과 협력 프로젝트 등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구체화해 달라″며 ″자신 또한 관련 네트워크 등을 십분 활용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재난·재해 대응과 민생 지원을 위한 ′필수 추경안′이 조만간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며 ″어떠한 정치적 고려 없이 민생과 국가 경제만 생각하며 추경안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