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의표

김경수 "용산 대통령실, 단 하루도 사용해선 안 돼"

입력 | 2025-04-14 12:58   수정 | 2025-04-14 12:58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경수 전 경상남도지사가 ″용산 대통령실은 단 하루도 사용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지사는 오늘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대통령 선출에 앞서 ′내란의 완전한 종식′부터 국민 앞에 약속해야 한다″며 ″그 첫걸음으로 내란의 본산인 용산 대통령실을 사용하지 않을 것을 여야가 함께 약속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야가 장소를 합의하고 정부가 바로 이전 작업에 착수한다면, 다음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용산이 아닌 집무실에서 임기를 시작할 수 있다″며 ″국회의장 주도로 여야 지도부가 협의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