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지인

민주당 등 5당, 세월호 11주기 추모‥"안전한 대한민국 다짐"

입력 | 2025-04-16 18:40   수정 | 2025-04-16 18:40
더불어민주당과 등 각 정당들은 세월호 11주기를 추모하며, 참사를 끝까지 기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은 아무리 제도를 정비해도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국가 최고 책임자가 무능하고 무책임하면 국민 안전을 지킬 수 없음을 보여줬다″며 ″안전 무시 정권을 심판하고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세월호 참사 기억식에 불참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을 향해선, ″국민 안전을 외면한 윤석열 정권의 후계자들답다″며 ″참사가 날 때마다 이렇게 계속 도망치고 회피할 건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것은 국가가 져야 할 책임을 끝까지 잊지 않겠다는 약속″아라고 말했고, 진보당은 ″이태원 참사, 산업재해로 스러져간 노동자들, 산불과 싱크홀과 같은 재난들 역시 우리가 끝까지 기억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기본소득당은 ″생명 안전법 제정을 반드시 완수하고, 세월호 참사의 진실이 더는 지체되지 않도록 ′박근혜 7시간′ 대통령 기록물 공개를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