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강연섭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해 한미동맹 강화 발전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한미연합사령부에서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과 안보 현안을 논의하면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확고한 연합대비태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미동맹 관계가 지속 강화·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 예비역 육군 병장 군번 12168724번 한덕수″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곳에 왔는데, 열정과 패기에 찬 장병들의 늠름한 모습을 보니 오히려 더 큰 위로와 격려를 받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의 이번 방문은 지난 1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방문 이후 20여 일 만인데, 앞서 한 총리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와 인터뷰에서 마무리된 주한미군 방위비 협상을 재개할 수도 있다고 시사해 논란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