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4-25 13:35 수정 | 2025-04-25 13:35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오늘 일대일 토론 상대인 한동훈 후보를 향해 ″깐족거림과 얄팍한 말재주로는 세상을 경영할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홍 후보는 페이스북에 ″어제 한 후보가 김문수 후보와 토론하면서 ′전과 6범′이라고 비아냥대는 걸 보고 참 못된 사람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 전과는 이재명 후보의 파렴치한 전과와 엄연히 다른데, 그걸 두고 비아냥대는 건 도를 넘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대선을 최악의 조건 하에서 치렀고, 이번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최악의 조건 하에 대선을 또 치르게 됐는데 공교롭게도 그 두 번의 탄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한동훈 후보와 ′막장 토론′을 한다″고 했습니다.
앞서 한 후보는 어제 김문수 경선 후보와의 토론에서 ″국민의힘이 이재명 전 대표를 ′전과4범′이라고 하는데, 전과 숫자로 보면 김문수 후보 숫자가 이재명 후보보다 더 많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