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문현

권영세, 의대생에 "갈등 끝내자, 정상화 길로 돌아오길"

입력 | 2025-04-28 09:53   수정 | 2025-04-28 09:53
수업에 복귀하지 않은 의대생들에 대한 유급처리 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의대생들에게 ″더이상의 갈등을 끝내자″며 ″하루속히 정상화의 길로 돌아와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오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4월 말에서 5월 초면 의대생 유급시한이 만료되고, 지금 복귀하지 않으면 더이상 구제방법이 없다″며 ″24·25·26학번이 한 강의실에서 수업 들어야 하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게 둬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가 이기고 지는 문제 아니라 의료시스템이 무너지면 모두가 패자″라며 ″모두 한발 물러서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또, ″정부가 이미 의대 정원을 그 이전으로 되돌렸고 필수의료 강화와 의료개혁 방안도 대화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의대협은 수업 거부하란 지침을 내렸다″며 ″학생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고 교육 현장 혼란 부추기는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