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5-08 10:07 수정 | 2025-05-08 10:0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돌봄 국가책임제′ 등 고령층 노후 지원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자랑스런 역사를 만든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국가가 제대로 보답해야 한다″며 ″′어르신 돌봄 국가책임제′로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통합돌봄을 확대해, 어르신이 동네에서 편하게 돌봄을 받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부가 모두 기초 연금을 수급하거나, 소득이 일정 기준을 넘어설 경우 연금액을 감액하는 현행 제도에 대해선, ″감액을 단계적으로 줄여 어르신 부부나 일하는 어르신들이 좀 더 여유롭게 지내시도록 돕겠다″며 ″100세 시대에 어르신이 일하실 수 있게 권장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간병비 부담을 공공이 나눠 간병 파산을 덜어드리겠다는 공약과 함께,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주치의 제도 확대와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 등 노년층 의료 혜택 공약도 내놨습니다.
이밖에도 경로당 뿐 아니라 노인 여가복지시설에 대한 지원 확대, 맞춤형 주택연금 확대를 통한 노후소득 안정화, 공공 신탁제도 도입, 공공 일자리 확대 등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