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5-12 10:27 수정 | 2025-05-12 20:0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이옥선 할머니의 별세를 애도하며 ″못다 이룬 소망을 잊지 않고, 역사적 사실규명과 명예 회복, 그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SNS에 ″이옥선 할머님은 14살 소녀의 몸으로 ′위안부′ 피해자가 되신 뒤, 2000년이 되어서야 고국 땅을 밟을 수 있었다″면서 ″지난 2월 길원옥 할머님을 보내 드린 지 불과 석 달도 안 돼 또 한 분을 떠나보내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추모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가 폭력의 고통과 여성 인권 문제를 온몸으로 밝힌 이들에게 우리 사회는 큰 빚을 졌지만, 아직까지 온전한 명예 회복을 이루지 못했다″며 ″피해자 할머님들의 명예 회복과 역사적 진실 규명이라는 핵심 가치를 온전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