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구민

한국·나토 "북한, 러시아 협력으로 군사능력 고도화 우려"

입력 | 2025-05-12 14:01   수정 | 2025-05-12 14:48
우리 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군사참모대화를 열고, ″북한이 러시아의 도움으로 군사능력이 고도화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권영민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부장과 에레이 윙귀데르 나토 협력안보차장은 오늘 서울에서 만나, ″북·러 협력 확대로 북한의 군사적 능력이 고도화됐고, 이런 북한의 위협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재확인했고, 한반도와 유럽 안보 상황을 공유하며 군사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과 나토 군사참모대화는 장성급 연례 회의체로, 2023년을 시작으로 이번이 세 번째 만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