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5-12 15:01 수정 | 2025-05-12 15:0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미국 하와이로 떠난 홍준표 전 대구시장에 대해 ″보수정당을 위해 평생 헌신해 오신 홍 선배님이 뜻을 펼치지 못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해서 참으로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SNS에 ″솔직히 이번 대선에서 홍준표 선배님 같은 노련한 정치가가 가장 부담스러운 상대였지만 선배님과 일합을 겨룬다면 한국 정치가 지나친 사법화에서 벗어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해봤다″며, ″낭만의 정치인 홍준표를 기억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좌우 통합정부′를 만들잔 말씀, 규제혁신과 모병제 등도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미국 잘 다녀오시고 돌아오시면 막걸리 한잔 나누자″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