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공윤선

이준석 "김용태는 대리 사과 역할‥김문수, 미래 세대 상징 어려워"

입력 | 2025-05-13 11:10   수정 | 2025-05-13 11:10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이 김용태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한 데 대해 ″대리 사과 정도 역할을 시키려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이 후보는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김 의원이 젊고 진취적인 정치인이지만, 김 의원이 하는 일도 그다지 능동적으로 한 느낌은 아닐 거″라면서 ″김문수 후보는 미래세대 상징하는 후보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자신과 친분이 있는 김 의원을 통한 범보수 단일화를 추진할 가능성에 대해선 ″오히려 잘 알기 때문에 실제로 하자고 연락도 못 할 것″이라며″ 소설″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김문수 후보에 대해서도 ″이번 후보 선출 과정이 파란만장해서 동정 여론이 있을 수 있겠지만, 미래를 상징하는 후보로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결국 이재명을 저지하겠다는 생각을 가진 분이라면 이준석을 통한 다윗과 골리앗의 시나리오를 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