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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김문수, 사과 같지 않은 사과‥국민에 대한 기만"

입력 | 2025-05-14 14:08   수정 | 2025-05-14 14:29
더불어민주당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비상계엄으로 국민이 겪은 어려움에 대해 죄송하다″고 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향해 ″사과 같지 않은 사과″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당 선대위 회의에서 ″김 후보는 불법계엄에 대해 사과해놓고 하루 만에 윤석열을 출당시킬 수 없다고 했다″며, ″국민 과반수가 계엄에 반대하니 사과는 해야 하는데 지지층은 안 떠나야 하니 사과 같지 않은 사과를 하며 국민을 기만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진짜와 기만의 싸움이고 대한민국 대통령은 기만으로 얻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며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고 결국 진짜 대한민국이 이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