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의표

김문수 "'의정 갈등' 사과‥의료 정책은 의사들 의견 듣겠다"

입력 | 2025-05-22 15:51   수정 | 2025-05-22 15:52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으로 빚어진 갈등에 대해 사과하며, ″대통령이 된다면 의료 정책은 의사들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의협 회장단 간담회에서 ″생각도 못 한 엄청난 충돌이 장기화해서 의료 대란 속에서 굉장히 불행한 일을 당하는 분들이 많다″며 ″정부의 한 책임 있는 국무위원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된다면 의료 정책은 의사 선생님들의 말씀을 들어서 하겠다″며 ″가장 전문성 있는 분이 가장 반대하는 것들을 해서 많은 국민이 피해를 입게 하는 것은 어떤 이름으로도 정당화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