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로

외교부, "주한미군 감축, 논의된 바 없어‥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상징"

입력 | 2025-05-23 13:50   수정 | 2025-05-23 14:01
미국 국방부가 주한미군 4천500 명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는 미국 언론 보도를 두고 외교부는 ″한미 간 논의된 사항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근간으로, 지난 70여 년간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며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왔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미 인도태평양사령관, 주한미군사령관도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주한미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주한미군의 철수나 감축에 부정적인 의견을 표명했고, 미국 국방수권법에도 주한미군의 현 수준 유지 내용이 지속 포함돼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한미는 앞으로도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