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수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45%,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36%,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0%의 지지율을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0일부터 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유권자 가운데 8%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직전조사인 지난주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6%포인트 하락했고, 김문수 후보는 7%포인트, 이준석 후보는 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1·2위 후보인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직전 조사에서 22%포인트 차이를 보였다가, 이번 조사에선 한 자릿수인 9%포인트 차이로 줄어들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6%, 개혁신당 6%, 조국혁신당 2%로 집계됐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3%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7.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