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형
사전투표 폐지를 주장해 왔던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자신도 사전투표하겠다″며 투표를 독려한 데 대해, 한동훈 전 대표가 부정선거 음모론과 절연해야 이긴다며 환영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유세에서 ″김문수 후보가 사전투표를 말한 건 의미 있고 중요한 진전″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부정선거 음모론, 친윤 세력과 절연해야 선거다운 선거를 할 수 있고 이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 단일화 문제에 대해선 ″승리를 위한 단일화에는 강력하게 찬성하지만, 당권과 엿 바꿔 먹는 정치공작에는 반대한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부정선거 음모론 등과 절연하면 상식적인 모든 사람이 국민의힘과 함께 모일 수 있겠지만, 그런 상식적인 메시지 없이 단일화는 쉽지도 않고 시너지도 없을 거″라며 ″승리를 위한 단일화에 많은 세력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또 미국 하와이에 체류 중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준석 후보에 대한 투표는 사표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한 데 대해선 ″하와이는 망명할 때나 가는 거″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