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5-26 09:38 수정 | 2025-05-26 09:39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고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 ″노 전 대통령 시절 국가 장학금 장학증서를 받은 것이지, 노무현재단의 노무현 장학금을 수령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노 전 대통령 시절 국비장학생인 ′대통령과학장학생′이 된 것과, 노 전 대통령 사후 생긴 노무현 재단의 ′노무현장학생′은 완전 다른 이야기″라며 ″노 전 대통령에게 장학증서를 받은 이야기를 하니까 ′노무현 장학금 받은 적 없다더니′라는 식의 얘기를 유포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노 전 대통령 시절 국가에서 주는 장학금의 장학증서를 받은 것이지, 노무현재단의 노무현장학금을 수령한 적이 없다″며 ″전두환 전 대통령 시기에 국비 유학을 다녀온 사람을 ′전두환 장학생′이라고 부르지 않는 것처럼 자명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교묘하게 이 두 가지를 섞어서 이야기하고, 모 언론사는 제가 말을 바꿨다는 식의 기사를 내고 있다″며 ″오늘 오전 중으로 정정보도를 하지 않을 시 조치할 계획″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