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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후에너지부 신설해 기후위기에 포괄·통합적으로 대응"

입력 | 2025-05-29 09:34   수정 | 2025-05-29 09:3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산업부의 에너지 업무와 환경부의 기후 업무를 모은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해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포괄적으로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SNS에 올린 글에서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늦어져 산업경쟁력은 약화하고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는 약자와 소외 지역에 집중됐다″며 ″기후 위기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사회와 경제 문제도 함께 풀어갈 통합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많은 정치인이 기후 전담 컨트롤타워를 약속했지만 기후 위기를 환경 문제로만 다루고 인권·사회정의 문제는 기후 정책의 바깥에 뒀다″며 ″복합 위기를 풀려면 정책도 포괄적·통합적이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는 ″기후에너지부를 통해 탄소중립의 초석을 놓고 탄소중립 산업을 새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국민 참여 기구로 실질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