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6-14 13:34 수정 | 2025-06-14 13:34
국민의힘이 불법정치자금 제공자와의 금전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와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김 후보자 지명과 이 위원장의 임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김 후보자는 두 번의 억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전과가 있는데도, 그 사건에서 검은 돈을 제공했던 지인에게 차용을 가장해 또 불법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그 지인은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체육위원회 공동위원장도 맡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한주 국정위원장에 대해서도 ″30년에 걸쳐 재개발 지역 아파트와 상가를 투기성으로 매입해 수십억 원대 차익을 봤다″며 ″중학생과 초등학생이던 두 아들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재개발 지역의 상가 한 호씩을 사준 사실이 밝혀졌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