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6-22 17:53 수정 | 2025-06-22 17:54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재검토 요청에, ′청문회를 지켜보겠다′며 즉답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 이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 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김 후보자는 아빠 찬스·스폰서·칭화대 학위 의혹 등 결격 사유가 충분해 대통령에게 문제점 지적과 재검토를 요청했지만, 대통령이 즉답을 피했다″며 ″아마도 지명을 철회할 뜻이 없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낸 것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송 원내대표는 ″청문회까지 갈 것도 없이 김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서 이미 탈락했다″며, 오는 24일 예정된 김 후보자의 청문회 보이콧 여부와 관련해 ″인사청문 위원들과 상의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