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6-23 10:22 수정 | 2025-06-23 10:23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민주당의 모든 역량을 걸어야 한다″며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민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만큼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성공하는 이재명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또 ″윤석열 정부가 망가뜨린 민생, 경제, 안보, 국격, 민주주의까지 이재명 정부가 빛의 혁명을 완수해 가는 과정에서 집권 여당이 동반자 관계를 잘해야 한다″며 ″당정대 관계를 원팀 수준으로 만드는 것이 첫 번째고, 유능한 개혁을 같이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의 당 대표 출마 선언으로 민주당의 차기 당 대표 선거는 이미 출마를 선언한 정청래 의원과 박 의원 간 2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정 의원과의 맞대결로 친명계 내부 갈등이 불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박 의원은 ″거대 집권 여당의 당 대표가 될 만한 자격이 있는가와 함께 갈등은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를 고민했다″며 ″갈등을 뛰어넘는 잘하기 경쟁을 할 수 있다는 확신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