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장슬기
국민의힘이 경제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대통령 취임으로 샴페인을 터뜨릴 때가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와 여당이 집권하자마자 국회에서 반기업적인 법안들을 강행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최근 코스피 지수가 3천 포인트를 넘어선 것은 이재명 정부의 공이 아니라 그동안 저평가된 한국 증시에 대한 인식전환 등이 원인″임에도 ″집권하자마자 기업들을 압박하는 반기업적·반시장적 법안 추진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기업 연쇄부도와 구조조정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등 경제 위기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며 ″대통령 취임으로 샴페인을 터뜨릴 때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노총 출신의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으로 노조 편향적 노동정책과 반기업적·포퓰리즘식 정책이 우려되고 있다″며 ″민생경제와 기업 살리기, 일자리 지원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산업발전을 위한 규제 혁신에 나서야 할 때″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