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에 3선 정점식 의원이 선임됐습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정 의원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3선의 김정재 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임명했습니다.
당 대변인은 현재 원내대변인을 맡은 박성훈·최수진 의원이 겸임하고,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역시 원내대표 비서실장인 박수민 의원이 겸임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16일까지 전국 시도당대회를 열고 각 시도당 위원장을 뽑을 선거인단을 선출할 방침입니다.
비대위원 인선부터 ′친윤′ 인사라는 지적에 대해 박성훈 대변인은 ″한 달 반 길면 두 달짜리 관리형 비대위에서 당의 살림을 책임지는 역할″이라며 ″굳이 친윤 등의 색채로 접근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