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장슬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여야 간 협의가 결렬됨에 따라 여당이 오늘 오후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단독 처리하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과 국비 지원 비율이 최대 쟁점이 돼 협상이 되지 않았다″며 국민의힘 출석 여부와 관계없이 ″오후 2시 본회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추경 규모는 심사 과정에서 지방 정부 부담을 줄이고 비수도권 지역 및 인구소멸지역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당초 정부안보다 약 2조 원 증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