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상훈

김병기 "대미 관세협상 상호 호혜 목표로 해야‥힘·동맹 논리로 양보 안돼"

입력 | 2025-07-17 10:39   수정 | 2025-07-17 10:39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한미 간 관세 협상과 관련해 ″철저하게 상호 호혜와 이익 증진을 목표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과거처럼 힘과 동맹의 논리에 따라 일방적으로 양보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이재명 정부는 국익 최우선 원칙으로 국익과 민생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쌀·소고기 수입 규제 완화, 유전자 변형 작물 수입 허용 등 시장개방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자동차·반도체 등 주력 산업의 관세 인하를 관철해야 하고 농민의 생존권과 식량 주권, 국민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