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상훈

내란 혐의 군·경 재판 이번주 시작‥조지호·김봉식·노상원

입력 | 2025-02-02 07:41   수정 | 2025-02-02 07:42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 등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군과 경찰의 고위 관련자들 재판이 이번 주부터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오는 6일 조 청장을 비롯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명의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

재판부는 오는 6일 오전 10시 조 청장과 김 전 서울청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 뒤 오후 2시부터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3군사령부 헌병대장 출신 김용군 전 대령의 첫 준비기일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2회 공판준비기일을 잇달아 진행할 예정입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쟁점과 증거를 정리하는 절차로, 재판부는 6일 내란 혐의 사건들의 병합심리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