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승지
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환전소에서 흉기로 업주를 위협해 금품을 가로채려 한 혐의로 30대 남성을 붙잡아 검찰에 넘겼습니다.
남성은 지난해 11월 22일 오후 5시 반쯤 부천시 소사구의 한 환전소에서 여성 업주를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가로채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남성은 업주의 남편이 비명소리를 듣고 환전소 안쪽에서 나오자 그대로 도주했고, 인근 빌라 앞에서 옷을 갈아입는 등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려 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해 환전소 인근 빌라에서 남성을 4시간여 만에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금전을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같은 달 29일 남성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