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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풍랑특보에 항공기 38편·여객선 80척 결항

입력 | 2025-02-04 20:20   수정 | 2025-02-04 20:20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권을 중심으로 몰아친 대설과 해상의 거센 풍랑 영향으로, 항공기 38편과 여객선 80척이 결항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6시 기준 김포공항에서 6편, 제주공항 20편, 청주공항 2편 등 총 38편의 항공기가 뜨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목포∼홍도와 인천∼백령 등 64개 항로의 여객선 80척도 운항을 멈췄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전라권과 제주도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늘 오전 7시 30분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린 바 있습니다.